역대 한국 여자 골퍼
LPGA 투어 통산 승수 순위
공동 10위
박지은 한희원 유소연 - 6승
박지은 한희원은 2000년대 초반부터 LPGA 투어를 누빈 우리나라 LPGA 골퍼 1세대
박지은은 실력도 뛰어났지만 외모로도 인기몰이를 했음. 한희원은 야구선수 손혁의 부인으로도 유명.
유소연은 현역이고 현 세계랭킹 19위. 한때 세계랭킹 1위에도 올라봤던 선수지만 국내에서는 부친의 탈세 문제로 인해 팬들이 많이 떨어져 나감
공동 8위
박성현 김인경 - 7승
박성현도 세계랭킹 1위에 올라봤던 선수고 실력도 좋지만 보이시한 외모로 여성 골프팬을 몰고 다니는 선수. 현재는 좀 부진 중이고 세계랭킹도 41위로 많이 쳐진 상태.
김인경은 2007년부터 LPGA 투어를 뛰기 시작한 베테랑 골퍼. 2017년 이후 우승이 없고 현재는 랭킹 100위권 밖이지만 꾸준히 대회 참가 중인 현역.
공동 6위
김미현 고진영 - 8승
김미현은 '슈퍼 땅콩'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한국 여자골프 1세대. 작은 키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피나는 노력으로 정상의 자리에 오른 인간 승리.
고진영은 현 세계랭킹 2위. 통산 104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었던 명실상부 현재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현역 정상급 골퍼로는 드물게 유튜브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한번 보시길
5위
최나연 - 9승
한때 LPGA의 한국 여자 골퍼 군단을 이끌던 리더였으나 2015년 이후에는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인해 뚜렷한 성적이 없음.
아직 은퇴하지는 않고 꾸준히 대회에는 참가 중
4위
신지애 - 11승
한국 여자 골프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선수.
한번 리드를 잡으면 좀처럼 역전을 허용하지 않아 붙은 별명은 '파이널 퀸'
2015년 이후에는 LPGA 투어에는 거의 참가하지 않고 일본 투어에 집중하고 있음. JLPGA 무대에서는 현재도 최정상급 골퍼로 활동 중.
계속 LPGA에 참가했으면 20승은 무난히 넘겼을텐데... 아쉽긴 하지만 본인 선택이니.
3위
김세영 - 12승
현 세계랭킹 4위. LPGA 역대 최소타수 기록 보유자(31언더파)
최종 라운드 때는 무조건 빨간 바지를 입는 징크스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빨간 바지를 입고 마지막에 기적 같은 역전극을 보여준적이 많아서 붙은 별명은 '빨간 바지의 마법사'
2위
박인비 - 21승
현 세계랭킹 3위.
한국인 최초 LPGA 올해의 선수상 수상, LPGA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리우 올림픽 금메달, 명예의 전당 입성, 통산 106주간 세계랭킹 1위 유지 등등
골프계에서 이룰 수 있는 것은 거의 다 이뤄낸 현재진행형 레전드
한때 메이저 대회 우승하고 상금왕까지 먹었는데도 외모 때문에 상품성 떨어진다고 스폰서가 안 붙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겪었지만 모든걸 실력으로 극복해낸 선수
1위
박세리 - 25승
더 이상의 수식어가 필요 없는 한국 여자골프 최고의 레전드. 한국 여자골프 역사 그 자체
IMF 위기 당시 실의에 빠져 있던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국민 영웅.
'박세리 키즈'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비인기종목이었던 한국 여자 골프의 위상을 확 올려놓았고 LPGA 투어 무대를 한국인이 점령하는 기반을 쌓음. 스타 선수 한명이 한 종목의 위상과 판도를 바꿔놓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
후발 선수들이 박세리의 기록을 언젠간 뛰어넘을수는 있어도 그 상징성만큼은 절대 못 뛰어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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