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7승의 박민지선수 !!
미국 진출을 고민하나 봅니다.
최근 코로나에 이어 갖가지 분위기가 내려간 상황에
한국여자선수들이 LPGA무대에서 예전같지는 않은건 사실입니다.
리더보드에 보면 항상 선두권 경쟁하거나 2~4명 이상 최종라운드에서 한국선수들로 채워졌다면 ..
이제는 10위권에 겨우 있거나 없거나 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최고로 잘해줬고 앞으로도 선전해 주리라 생각합니다.
달라진게 있다면 ..
여자선수임에도 장타자들이 무척이나 많아졌습니다.
티샷에서 비거리는 세컨에서의 그린공략이 수월하니 실로 큽니다.
대표팀선수들이나 많은 선수들이 지금껏 이루어낸 성적들은 엄청난 일들이었습니다.
라이더컵이나 솔하임컵처럼 한국선수들과 나머지 혹은 미국선수들과의 대회를 만들어도 될만큼 엄청난 실력을 보유했었습니다.
십여년 전만해도 땅콩 김미현선수 우승할때 ..
티샷(비거리)에 대한 부분이 이렇게 큰 작용을 할까 생각한적 있었지요.
이제는 여자선수들 실력과 몸이 장난이 아닙니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기량을 갖춘 선수들 !!!
이제는 어느정도 납득이 갑니다.
그런 장타자들 많아져도 너무 많습니다.
예전에는 그런 선수를 손에 꼽았는데 말입니다.
시즌7승의 박민지선수가 미국무대에 진출한다면
한국선수들에게 어떤 효과가 일어날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어떤식이든 메기효과는 일어날테니까요
메기효과
막강한 경쟁자의 존재가 다른 경쟁자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말한다.
‘골프여제’ 박인비가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의 경쟁력 약화에 대해 “한국 선수들의 충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해 국내 여자골프 간판 박민지는 “미국 진출을 고민해보겠다”고 화답했다.
박인비는 8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올시즌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의 성적이 주춤한 데 대해 “확실히 경쟁력이 낮아진 것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특별히 많이 느껴진다”고 인정했다.
올시즌 한국은 박인비와 김효주, 고진영이 1승씩 거두기는 했지만, 최근 수년간 LPGA 투어 최강으로 자리매김했던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성적표다. 특히 올해는 2011년부터 매년 이어온 메이저 우승 명맥마저 끊겼다.
박인비는 “10년 전과는 달라졌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많아졌다. 거리도 많이 나간다. 예전에는 그런 선수가 100명 중 1명이었다면 올해는 10~15명 정도는 되는 것 같다”고 했다.
미국 선수들이 다시 살아나고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유카 사소(필리핀) 등 동남아와 유럽 등에서 압도적인 신인들이 쏟아져 나오는 데 반해 한국의 출중한 신예들의 미국 진출은 뜸해진 게 사실이다. 박인비도 이같은 추세를 우려했다.
박인비는 “물론 KLPGA투어가 활성화되고 충분히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상황이라 좋지만, 선수들이 해외로 나갈 동기부여가 약해지기도 한 것 같다”며 “KLPGA 투어 선수들이 계속 미국으로 넘어와 주면 계속 충전이 되면서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겠는데, 지금은 부족하다. 어린 선수들이 도전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전인지 역시 이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저도 벌써 LPGA 투어에 온 지 6년 차다. KLPGA 투어가 워낙 활성화돼서 어린 친구들이 미국보다는 한국에서 기량을 펼치고 있다”며 “미국에서 활동하는 입장에서, 잘하는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에 도전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했다.
선배들의 독려가 이어지자 KLPGA 투어 ‘대세’ 박민지는 “미국 진출을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올해 상반기에만 6승을 올린 박민지는 “인생이 걸린 문제라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것같다”며 “여행하고 오면 시야가 달라지듯이, 해외 대회를 경험하면 확실히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 어떤 게 내 인생에서 중요한지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인생이 달린 거니까 쉽게 선택을 못 하겠다”며 쉽게 답을 내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서 시즌 7승과 통산 10승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지난해까지는 3승으로) 겨우 ‘먼지’같은 존재였는데, 지금은 노력을 많이 해서 조금이나마 (우승) 숫자를 보태게 됐다. 지금은 ‘건더기’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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