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선수하면 상징적인 포커페이스가 먼저 생각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는게 아니라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일전에 잘 안풀리니까 표정이 싹~ 가는걸 보고는
박인비선수도 여태껏 잘 참아왔구나 했습니다.
또 박인비선수의 특징은 바로 퍼팅입니다.
아주 중요한 순간 마다마다 거침없이 들어갑니다.
내리막 !!
오르막 !!
훅 슬라이스 라인 !!
쏙쏙 들어갑니다.
최종라운드 마지막조애서 몇번 경기해본 직후
인터뷰에서 스테이시 루이스선수 한마디 합니다.
‘ 쳤다하면 들어가니 매번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
어려운거 넣고 아무일 없다는 미소만 ㅎㅎㅎ
그리곤 오른손 바닥 슬쩍 보여줍니다.
(나 이런사람이야)
그런모습이 장점이라 생각도 들면서도
팬들입장에선 아쉬운 면도 없진 않습니다.
(팬들은 욕심이 많습니다)
어느통계에 나온 내용을 보면
박인비선수가 3m~4m 거리에서의
퍼트 성공률이 64%나 한다고 합니다.
투어 평균 기록이 28%이고
미 골프투어 평균 30% 입니다.
얼만큼 잘하고 있는지 통계가 말해주고 있네요.
버디하고 지금처럼 부처님 세레모니 인정 ^__^
박인비, 고진영, 김세영, 유소연, 김효주, 신지애 ..
예전엔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등등
좋은 선수들로 가득한 대한민국 여자골퍼들 !!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리라 믿습니다.
한국선수들이 2021~2022년 시즌에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이정도만 해도 넘 잘해주고 있습니다.
박인비선수의 노하우를 누군가가 충분히 전수받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결과에 따라 감정조절하는 엄청난 내공을
박인비선수가 전수하리라 생각합니다 ^^
박인비(33)가 왜 자신이 3~4.5m 거리에서 퍼트 성공률이 높은지에 대해 설명했다.
KPMG 퍼포먼스 통계에 따르면 박인비는 3m~4.5m 거리에서의 퍼트 성공률이 64%에 달한다. 이 거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평균 기록이 28%,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평균 30%에 불과하다. 지난 3년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고의 퍼터들도 이 거리 성공률이 41%에 그쳤다. 박인비는 이들보다 더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며, 1.5m~3m보다 3~4.5m 성공률이 더 높은 특이한 양상을 보인다.
이에 대해 박인비는 7일(한국시간) "1.5m~2.5m보다 3m~4.5m 거리가 훨씬 더 편안하다. 편안함의 차이인 것 같다. 오히려 짧은 거리 퍼트는 부담이 더 생겨 성공률이 더 낮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인비와 절친한 사이인 유소연은 박인비가 정확한 퍼팅 스피드와 라인에 집중하고 결과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전한 바 있다.
박인비는 "(유)소연이가 정확하게 알고 있다"며 그린에는 고려해야 할 변수 몇 가지가 있다. 모든 것에 대해 생각하기 어렵다. 공이 클럽 페이스에서 벗어나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적절한 스피드와 라인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끝난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는 1, 2라운드 완벽한 퍼트 감각을 선보였다가 최종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셀린 부티에(프랑스)에게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그는 "마지막 날은 내가 기대했던 날이 아니었다. 하지만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했다. 조금 모자랐지만 경기 감각이 올라왔다는 자신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오는 8일 미국 뉴저지주의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에 출전한다. 2018년 우승을 차지했던 대회다. 지난주 1타 차로 아쉽게 우승을 놓친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 통산 22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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