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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소식

부산 BMW 레이디스 챔스, 2년 만에 다시 열릴 듯한국 유일 LPGA 투어 대회…10월 21일 기장서 개최 전망

by !@#$%^&*() 2021.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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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MW 레이디스 챔스, 2년 만에 다시 열릴 듯한국 유일 LPGA 투어 대회…10월 21일 기장서 개최 전망




- 중국 대회는 줄줄이 취소돼
- PGA CJ컵 개최지 美로 변경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부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올해는 예정대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 대회 직전에 열리는 중국 상하이 대회는 취소됐다.

LPGA 투어는 “10월 14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뷰익 LPGA 상하이 대회를 취소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또한 AP통신은 “10월 28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인 남자 대회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가 취소됐다. 취소가 확정됐으나 아직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두 대회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열리지 못하게 됐다.

중국-한국-일본으로 이어지는 10, 11월 LPGA ‘아시안 투어’의 첫 경기인 중국 대회는 취소됐지만 부산에서 열리는 한국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일본 대회인 토토 저팬 클래식(11월 4일 개막)은 정상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10월 21일부터 나흘간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옛 아시아드CC)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종전 인천에서 열리던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이 개최 장소와 명칭을 바꿔 2019년부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으로 거듭났다. BMW 코리아가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스포츠 산업에 지속해서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추진한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19년 처음으로 열렸으나 이듬해엔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고, 올해 두 번째 대회 개최를 준비 중이다. 초대 챔피언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활약하는 장하나(29)였다. 그는 3번의 연장전이라는 대접전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당시 80여 명의 LPGA와 KLPGA 선수가 7만 명 넘는 관중이 지켜본 가운데 열전을 펼쳤다.

남자 대회 역시 10월 중 한국-일본-중국에서 3개 대회가 이어질 예정이었으나 정상 개최가 불투명한 실정이다. 10월 14일 한국에서 개막할 예정이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은 개최지를 이미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옮겼다. 하지만 10월 21일 일본에서 개최될 계획인 조조 챔피언십은 예정대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조조 챔피언십은 작년엔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장소를 변경해 열린 바 있다.

10월 28일 개막 예정인 중국 대회 취소가 발표되면 선수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진다. 이 경우 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J컵 대회에 이어 21일엔 일본, 28일에는 중국 대회와 같은 기간에 열릴 예정이던 버뮤다 챔피언십만 개최돼 선수들의 동선이 꼬여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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